청계천에 곤충관찰하러 가요
청계천에 곤충관찰하러 가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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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프로그램 접수시작, 생태탐방 등 7가지 코너, 13일부터 운영

청계천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을까.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 이사장 우시언)에서 오는 13일 부터 9월 5일까지 청계천 여름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가운데 선착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알고 그 중요성에 대해 체험하는 '맑은 물 체험'과 청계천의 기능과 서식 생물의 생존방식을 배워볼 수 있는 '생태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또 물 억새나 낙엽, 나뭇가지 등으로 다양한 공작물을 만들어보는'공작체험교실'도 준비돼 있어 토요일 가족들의 발길을 모을것으로 예상된다.

각 코너는 생태분야 전공 직원 및 생태해설사가 맡고,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20명 내외로 분할해 집중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규 프로그램 운영 시간 외 특별 교육 요청 시 추가로 시행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추천할 만하며, 청계천의 자연을 느끼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천의 기능이나 생태, 역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운영하는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색과 참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선착순 접수하며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