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성공적인 QPR 데뷔전…이젠 '센트럴팍'?
박지성, 성공적인 QPR 데뷔전…이젠 '센트럴팍'?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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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QPR 데뷔전
박지성이 QPR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특히 박지성(31)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후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리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사바 주 선발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최근 QPR의 차기 주장 후보로 박지성과 지브릴 시세 등 백전노장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은 숀 라이트-필립스, 바비 자모라, 안톤 퍼디난드 등과 함께 선발로 나선 것이다.

원래 포지션인 측면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이날 QPR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박지성은 중앙을 휘저으며 맨유에서 보여준 움직임을 QPR에서 어김없이 보여주며, 말레이시아 팬들의 응원을 얻었다. 관중들 가운데는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박지성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8분 바비 자모라의 선제골에 이어 헤이더 헬거슨, 제이 보스로이드, 지브릴 시세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QPR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또 이날 경기는 당초 유스트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지만 박지성의 데뷔전이라 그런지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해 중계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QPR은 트위터 계정(@officalQPR)을 통해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이날 박지성의 QPR 데뷔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QPR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에 주장 완장 차고 데뷔전 출전한 박지성. 캡틴박을 바라보는 상대 선수와 심판진의 표정이 이채롭네요", "박지성 선수가 퀸즈파크레인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박지성 주장 완장 차고 QPR 데뷔전 ‘돌아온 캡틴박’ 위풍당당 데뷔", "박지성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QPR은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켈라탄과 아시아 투어 2차전을 치른 뒤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베르세바야 수라바야 팀과 3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 박지성 데뷔전 QPR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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