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이 '조선시대 화원 체험'
여름방학 맞이 '조선시대 화원 체험'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7.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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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 조선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마련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겸재 진경교실 - 꼬마작가, 조선시대 화원 되다'를 운영한다.

▲'조선 산수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이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겸재 정선의 독창적 회화정신과 더불어 조선시대 문화 예술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들 눈높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차별화를 두고 진행된다.

조선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8월 3일 전통 견화(비단)기법을 이용해 자화상을 제작하는 '전통 비단그림(견화) 배우기' △8월 10일 과학과 미술의 결합 프로그램 '겸재작품 입체 LED 조명 만들기' △8월 17일 겸재의 준법을 활용한 '조선 산수화 액자 만들기' △8월 24일 한지의 특성을 배우고 화첩을 직접 만들어 먹을 이용해 꾸며 보는 '겸재 화첩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겸재정선기념관 2층 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모둠별 전시 기획 활동을 통한 작가적 마인드 또한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완성된 나만의 작품을 기념 우표로 제작을 원할 시에는 서울강서우체국과 협력,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2-2659-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