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도 돌아오게 하는 '서태지 컴백홈 위엄'
가출청소년도 돌아오게 하는 '서태지 컴백홈 위엄'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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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 컴백홈 위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위엄은 대단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컴백홈'은 활동당시 굉장히 실험적인 음악으로 평받으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해내기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태지 컴백홈의 위엄을 증명하듯 '서태지의 컴백홈 듣고 집으로 돌아온 가출 청소년들'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은 "정말 그 당시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네요. 단지 음악 하나가 청소년들 삶을 변화시킬수도 있다는걸 보여준 사례"라고 하며 서태지가 컴백홈으로 활동할 당시 한 신문기사의 내용을 소개했다.

신문기사 내용은 서태지의 컴백홈을 듣고 가출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코너로 만들어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이후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A가 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고등학교떄 가출을 했지만 컴백홈을 듣고 다행히 집으로 돌어와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도 가고 앞으로 좋은 직장도 얻고 했지만 그때 그 노래가 없었다면 현재 자신이 이 자리에 없었다"고 밝히는 일도 있었다.

서태지 컴백홈 위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때 가출청소년들 좀이 아니고 엄청 많이 돌아왔잖아ㅋㅋ 연예인들중에서도 서태지 컴백홈때문에 가출했다가 집에 돌아간 사람 많던데", "주노매직 심창민닮게 나왔다", "우와", "대단하다", "그 당시 서태지는 거의 신적인 존재였음"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태지 컴백홈 위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