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사회적 의무라는 거 아시나요?"
"자원봉사, 사회적 의무라는 거 아시나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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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원봉사센터 개관...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중구(구청장 정동일) 자원봉사센터가 보금자리를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3일 쌍림동에 새로 건립한 중구자원봉사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나경원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자원봉사센터 개관식을 개최되었다.

자원봉사센터는 면적 446.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건물로 지하에는 서고 및 자재창고, 1층은 주차장, 2층에는 센터사무실과 상담실이, 3층에는 교육실과 프로그램실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 운영되는 자원봉사센타에서는 자원봉사자 모집ㆍ교육ㆍ배치 및 활동지원, 자원봉사 홍보 및 행사, 프로그램 개발, 수요처 발굴 및 관리, 자원봉사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기별로 소식지,자원봉사활동 사례집, 홍보리플렛을 발행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시회도 갖는다.

아울러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해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 수혜자 등이 함께모여 자원봉사단 평가회와 발표회를 갖고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은 " 흔히들 '노블레스 오블리주(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하는데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며 "기부자와 수요자가 모두 행복할수 있는 그런 자원봉사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관식이 있기 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더욱 사랑의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