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상품권, 외국관광객도 사용한다
국민관광상품권, 외국관광객도 사용한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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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SK마케팅앤컴퍼니.코리아트래블즈 업무협약체결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도 국내관광상품권을 사용할수 있게 됐다.

3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SK마케팅앤컴퍼니(사장 문종훈)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사인 코리아트래블즈(대표이사 이찬영)가 서울시관광중앙회 회의실에서 지역관광 및 국민관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단체. 왼쪽부터 SK마케팅앤컴패니 문종훈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가운데), 코리아트래블즈 이찬영 대표이사의 모습.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서 제공하는 전국 관광사업체 및 국민관광상품권 가맹점 상세정보를 SK M&C의 'LBS 컨텐츠 플랫폼'에 등록해 길찾기 및 위치검색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민관광상품권은 지난 2001년 6월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고 코리아트래블즈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상품권’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대의 범용성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확대하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국민관광상품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상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마케팅앤컴퍼니의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국민관광상품권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아울러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과 코리아트래블즈 이찬영 대표이사, SK마케팅앤컴퍼니 문종훈 사장을 비롯한 3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