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영간판 쑨양이 박태환을 롤모델, 우상으로 꼽으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다.
쑨양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박태환은 나의 우상(idol)이다. 그러나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쑨양과 박태환을 보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디서 덕후냄새 안나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은 쑨양이 박태환을 우상시 보는 듯한 글과 박태환을 롤모델로 따라는 사진이 함께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쑨양과 박태환이 악수하는 사진을 두고 "형이랑 악수함. 신나", 쑨양이 박태환이 이전에 했었던 퍼포먼스나 꽃다발 던지기, 헤드폰 등을 따라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한 네티즌은 "쑨양이 박태환 실격때 어이없어서 심판에게 '내 박(park)에게 무슨짓이야'라고 했다"며 "시상때 박태환이랑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었다"는 확인할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쑨양과 우상 박태환의 관계를 본 네티즌들은 "내 박(park)에게 무슨짓이야 성공한 덕후다", "진짜 덕후 인증이구나", "잘생김 대륙의 기적이다", "갑지기 좋아진다", "사진 밑에 글 웃기다", "귀여워", "진짜 롤모델인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쑨양 우상 롤모델 박태환, MBC 박태환 은메달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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