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10년에 한번 웃는 남자 "2002년 4강 신화 재현"
홍명보, 10년에 한번 웃는 남자 "2002년 4강 신화 재현"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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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10년에 한번 웃는 남자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라니?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라 불리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의 사진 두 장이다. 첫 번째 사진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로 마지막 주자로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두번째 사진은 지난 4일 2012 런던올림픽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의 모습이다. 이는 마치 선수에서 감독으로 자리는 바꼈지만 10년 전 승부차기가 끝나고 활짝 웃는 홍명보의 모습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10년에 한번 웃는 남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홍명보 감독님의 우슴에서 2002년 승부차기 끝나고 난후 홍캡틴의 웃음을 보았다 나만 본건 아닌듯", "정말 10년전 랑데뷰같았어요", "4강 신화재현", “진짜 딱 10년 만이네요”, “브라질도 이기자”, “2002년 생각난다”, “환하게 웃는 모습 또 봅시다” 등의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홍명보가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 브라질과의 4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10년에 한번 웃는 남자, SBS 경기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