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재개발 구역 공사 완료
황학동 재개발 구역 공사 완료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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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상가와 롯데캐슬 6개동 조성
청계천변에 자리잡아 강북 최고의 주택 단지로 떠오른 황학동 재개발구역
이 마침내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준공 인가를 받아 모든 공사를 마쳤다. 
 
▲     황학동 롯데캐슬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10월24일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준공 인가하고 27일 공사 완료를 고시했다. 지난 4월29일 건물에 대한 준공에 이어 대지에 대한 준공도 인가가 남으로써 모든 공사가 완료됐다. 이는 2004년 5월부터 시작한 공사가 4년 만에 마무리 된 것. 
 
4만2천133.50㎡ 면적의 택지에는 지하4층~지상33층 규모의 복합상가와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6개동이 들어서 1천870세대가 입주했으며 지하1층~지상4층, 지상4층 규모의 상가 2개동도 자리잡았다.
 
또 황학동 2198번지 일대의 총면적 4만6천653.60㎡ 택지에는 도로ㆍ공공공지 등 정비기반시설이 조성됐다. 4천520.10㎡의 공공시설은 6~15미터 폭의 도로(4천138.50㎡)와 공공공지(381.60㎡)로 구성됐다.
 
황학구역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처분변경과 조합변경, 이전고시, 조합청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까지 황학구역 재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학구역은 지난 1984년 11월17일 건설부 고시 제469호에 따라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지와 구청의 적극적으로 중재로 지난 96년 12월13일자로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