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자인 거장들 타이포그래피 선보여
세계 디자인 거장들 타이포그래피 선보여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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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개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가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열릴 '타이포잔치 :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사전행사로서,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로 구성된 국제조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이포잔치의 전시 구성을 조언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타이포그래피 전반의 미래에 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17일 NHN 그린팩토리에서는 디자인계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며 영국왕립미술대학(rca) 커뮤니케이션대학 학장 네빌 브로디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무인양품(MUJI)의 아트 디렉터 하라 켄야, 중국 선전의 OCT 아트 & 디자인갤러리의 관장이자 WX-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 왕쉬의 대중강연회가 열린다. 이들이 각기 바라보는 타이포그래피의 현재와 미래상을 들을 수 있다.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타이포그래피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나누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타이포잔치 사이사이’를 통해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ypojanch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