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열정'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젊음의 열정'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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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서 본선·갈라쇼 펼쳐져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이 17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예선기간 동안 전국 25개 학교 25개 팀이 경합을 벌여 선정된 총 7개 팀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열띤 본선 무대를 갖는다.
 
17일부터 24일까지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한 5개의 단체상과 개인상(희곡상, 연출상, 작곡상, 연기상, 무대기술상)을 놓고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또한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가 25일 진행되며, 26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성대한 폐막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본선 및 폐막식 관람은 무료이며, 갈라쇼는 전석 1만 원이다. (예약문의 : 031-828-5841 / www.uac.or.kr)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젊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산하는 장으로서,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로 진정한 뮤지컬 인력으로의 성장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회 때 연출상을 수상했던 김규종은 '라디오스타', '찬스' 연출에 이어 '돈주앙' 협력연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자나, 돈트', '영웅을 기다리며'의 박주형(2회, 연기상)을 비롯해 이현섭(1회, 작곡상), 김수정(3회, 연기상) 등도 활약하고 있다. (문의 : 031-828-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