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호 직업논란, "그 쇼핑몰이 내 쇼핑몰이라 왜 말을 못해"
여자3호 직업논란, "그 쇼핑몰이 내 쇼핑몰이라 왜 말을 못해"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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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3호 직업논란이 일고 있는 성인방송 출연사진
짝 여자3호가 직업논란이 일고 있다.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직업 논란이 불거졌으며, 그가 성인방송에 출연했던 것이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된 것.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짝'에서 여자 3호가 ROTC 남자 7명 중 3명의 호감을 사며 최고 인기녀에 등극해 화제가 됐다. 이 날 방송에서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요리사로 소개하고 요리 외길을 걸으며 강한 생활력을 자랑했다.

여자 3호는 "띠동갑이 나는 동생들을 키우다 보니 생활력이 강해졌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방송 다음날 네티즌들은 한 의류 쇼핑몰 사이트에서 모델로 선 여자 3호를 발견했다. 이에 해당 쇼핑몰은 논란을 의식한 듯 여자 3호가 모델로 선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여자3호가 과거 한 성인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되며 또다시 직업논란이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짝' 여자3호는 케이블 채널 스파이스TV의 재연드라마 '염경환의 진짜夜(야)?'에 출연한 사진이 공개됐다.

'짝' 여자3호 직업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쇼핑몰이 내 쇼핑몰이라 왜 말을 못해", "기본적인 출연자 검증 시스템이 안되어있는듯, 매번 논란이네", "이쯤되면 노이즈 마케팅이 의심된다", "여자3호 거짓말이나 하지 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대해 SBS TV ‘짝’ 제작진은 33기 여자3호의 직업논란에 대해 "면접 때도 그랬고 촬영 당시에도 여자 3호의 직업은 요리사였다"면서 "촬영한 지 한 달 반 정도 넘은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지인의 쇼핑몰을 도와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사진=여자3호 직업논란,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