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프랑스로 떳다
SBA, 프랑스로 떳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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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연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SBA가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로 떳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서울시 창조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KOTRA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안시(Anncey)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연계한 ‘2009 안시 MIFA 연계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를 현지에서 축제 기간동안 개최, 디자인스톰 등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업체 5개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업체들은 프랑스 및 유럽 현지의 유력 제작사 및 바이어와 밀도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협회 소속사가 다수 참가해 국내업체와의 공동제작 및 합작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방안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가사들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주최의 ‘TV 파이낸싱 포럼’, ‘TV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향 발표’ 등 세계 컨텐츠 시장의 현안 및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에 참여해 급변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방중혁 센터장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전세계 주요 프로그램 제작사와 배급사 및 TV 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최고의 창작인력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홍보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본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산업부문 마켓인 MIFA는 1985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주요 마켓 중 하나다.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높여줄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