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장터 '키아프', 13일부터 개최
미술장터 '키아프', 13일부터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9.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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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시장 떠오르는 별, 라틴아메리카와 함께 한다

아시아 대표 미술축제이자 장터 'KIAF'(이하 키아프)가 13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키아프' 행사장 모습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해 20개 국 181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지난해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8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동원하며 한층 높아진 인지도와 위상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폭넓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라틴아메리카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주빈국으로 선정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생명력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참여확정 화랑 숫자를 줄이는 대신 부스 디자인을 정돈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일반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잘 짜여진 라운지 서비스는 물론이고, VIP 관람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최상급 수준의 VIP 라운지 운영과 강연프로그램 준비에도 힘을 쏟았다.

키아프 부대 전시행사로는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플레시'전, 카메라브랜드 '라이카'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기획전, 국내 현대미술의 대표주자 황주리, 손진아, 차민영, 지용호 등 작가 4인과 쌤쏘나이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유니크 트레블'전 등 다채로운 전시 및 행사가 준비돼 있다.

키아프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코엑스 1층 홀 A입구에서 열린다. (문의 : 02-766-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