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복객석’과 클래식의 계절, 가을을 완성하다
‘여성행복객석’과 클래식의 계절, 가을을 완성하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9.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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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행복객석」20일 오픈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행복객석」을 20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클래식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여성행복객석은 가격은 반값이지만 품격은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품 클래식 공연들을 준비했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10월 여성행복객석만의 매력이다.

10월에 새롭게 여성행복객석 공연리스트에 합류한 것은 ‘청소년콘서트’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매달 열리고 있는 이 공연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클래식 명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달 조기 마감을 기록하고 있는 예술의전당의 「11시 콘서트」와 「토요콘서트」도 더욱 풍성해졌다.

10월에는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공연들도 접할 수 있는데, 우선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은 국악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가 전용관 오픈과 함께 여성행복객석에 합류했다.

제5회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 수상작이자 2011년 하이페스티벌 고궁뮤지컬 선정작인 「왕세자실종사건」도 신청가능하다.

더불어 386세대와 21세기 젊은 세대간의 소통을 꾀한 서울시극단의 2012년 정기공연 「달빛속으로 가다」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 라이브 코믹 뮤직쇼 「판타스틱」, 연인들을 위한 연극 「그남자 그여자」, 동요콘서트 「구름빵」, 오리지널 창작공연 「식구를 찾아서」, 송승환의 NEW 「어린이 난타」, 김진규 오리지널 「드로잉쇼」가 10월 1일 추석연휴에 제공된다.

유연식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추석 연휴가 있는 10월 여성행복객석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여유롭고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고품격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문화예술공연 관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