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청,무기체게 한눈에 보는 전시 열어
방위청,무기체게 한눈에 보는 전시 열어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2.10.04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5일 용산역에서 대한민국 무기 우수성 널리 알리기 위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산무기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이 달 4과 5일 이틀간 용산역에서 ‘무기체계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광화문역에서 개최된 무기체계 사진전시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K9 자주포, 세종대왕함, T-50 고등훈련기 등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군에서 사용 중인 국내 우수한 무기체계를 대상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6월 광화문역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

특히,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은 무기체계가 실제로 기동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기체계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무기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동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이와 함께 ‘2012 영국 국제 에어쇼’를 통해 국내 항공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블랙이글스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주요 무기체계를 엽서와 팝업북으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팝업북(pop up book) : 특정부위를 펼치거나 들어 올렸을 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책

첫날 전시회를 관람한 안준모(서울·34) 씨는 “TV로만 보던 무기체계를 전시회를 통해 접해 보니 대한민국의 국력과 안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으며, 특히 엽서와 팝업북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국내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업체 견학, 열린과학교실, 무료의료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향후에도 방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