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마켓, 성황리에 개막
서울아트마켓, 성황리에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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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국립극장, 한예종 등에서 열려

서울아트마켓이 9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여덟 번째 막을 올리며 개막식을 가졌다.

전시장 내 부스 모습

개막식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지일과 대학로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서주희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미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코 아츠·씨어터 인스티튜트의 축사, 올해 팸스초이스(PAMS Choice) 선정작품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서 올해 팸스초이스 연극장르 선정작인 극단 여행자의 '햄릿'이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서울아트마켓이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개막식에는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 (재)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 김선득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등 국내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아트마켓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중남미 기획자 연합회 회장, 호주 시드니 페스티벌의 디렉터, 프랑스 국립안무센터의 디렉터,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인스티튜트의 디렉터, 전미공연예술연합 회장 등 각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서울아트마켓은 쇼케이스, 부스전시, 학술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및 공연예술 정보를 교류하고 긴밀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작품의 제작과 유통을 도모하는 장으로, 12일까지 국립극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