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교통방송 ‘외국인 택시 활성화’ MOU 체결
한국스마트카드-교통방송 ‘외국인 택시 활성화’ MOU 체결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6.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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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협력 활동 전개

 
외국인 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가 tbs교통방송(대표 이준호)과 지난 12일 ‘인터내셔널 택시’의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와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가 공동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외국인 대상의 인터내셔널 택시(International taxi)와 tbs영어방송 eFM(101.3㎒)의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매월 ‘공동 마케팅∙홍보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방송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익 캠페인,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tbs교통방송이 다양한 교통방송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택시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에서 탑승한 외국인 승객이 tbs eFM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와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
나아가 한국스마트카드는 tbs eFM 홍보자료를 공항 안내데스크와 택시 내에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tbs eFM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팀 강현택 부장은 “인터내셔널 택시와 tbs eFM 영어방송은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에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호텔, 항공사, 여행사, 주한 외국대사관 및 상공회의소 등 외국인 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와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인터내셔널 택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영어와 일어 회화에 능통한 운전기사들이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총 120대를 운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중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택시가 추가 운행될 예정으로, 외국인들은 전용 콜센터(1644-2255)와 홈페이지(www.intltaxi.co.kr)를 이용해 사전 예약제로 인터내셔널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