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농수산엑스포 통영명품 수산물 특판전 참가
미국 LA 농수산엑스포 통영명품 수산물 특판전 참가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2.10.1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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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멸치 냉동멍게 등 6만5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려

통영시의 특산물인 멸치를 비롯 냉동멍게 등 수산물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미국 LA에서 열린 제39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한화 73백만원(6만5천불)의 수익을 얻느느 성과를 거뒀다.

▲LA농수산 엑스포에 참여한 통영수산물

행사기간동안 제품별 판매실적을 보면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손질멸치가 33,936$, 냉동멍게 11,250$, 손질꽃게 2,430$, 간장게장 9,540$, 양념게장 3,630$, 조미장어 240$, 냉동장어 4,200$ 이다. 특히 멸치는 수산물 안정성 문제로 대미 수출이 중단된 이후 수출재개를 위해 통영시가 야심차게 손질멸치를 개발하여 지난 4월 미국 뉴저지 통영수산물 판촉행사에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선수산(대표 성창용)이 생산한 손질멸치가 전체 판매실적의 52%를 차지하며 행사 첫날 제품이 동이나 미국 LA 현지에서 통영멸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근해통발수협이 생산한 냉동장어와 조미장어, 멍게수협의 냉동멍게도 지난해에 비해 판매액이 증가되는 등 맛과 품질에서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미국 LA 농수산물 박람회는 통영시가 미주지역 통영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용수),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정두한)과 정선수산(대표 성창용)이 참가하였고, 현지 협력업체인 퍼시픽자이안트사(임창윤) 협조로 진행되었다.

통영시는 어업진흥과 수산물 유통담당자를 포함한 참가수협 임직원과 업체대표로 구성된 홍보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손질멸치, 멍게, 조미장어, 장어구이,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맛보이는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고 홍보물 배부와 현장홍보, 지역 신문과 방송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쳐 판매에도 크나큰 효과를 거뒀다.

김충남 경남본부장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