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맛 접수! ‘한국음식’ 곧 세계화 된다
중국인 입맛 접수! ‘한국음식’ 곧 세계화 된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6.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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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2회 중국 한국음식의 날 축제 대만족


“한식 세계화 그리 멀지않은 것 같습네다. 청도시에서 많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식에 매력에 푹 빠졌습네다”

지난 6일부터 4일 동안 열린 ‘2009 제2회 중국 청양정부 한국 음식의날 축제’를 지켜본 중국 청도시부시장 왕 주석은 중국 현지에서 이같이 전했다.

▲ 중국 청도시에서 지난 6일부터 4일 동안 열린 '2009 제2회 중국 청양정부 한국음식의날 축제'에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매년 6월초에 한.중(청도시) 양정부간 음식과 문화를 음식관광 활성화 및 청도 지 역내 한식산업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김춘진 국회의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이사장, 중국 성양구청장, 중국 청도시 주석, 사회과학연합회 설경국 주석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한식에 대한 중국내 위상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인 준비한 '한국 음식문화 소개 전시회'
이번 축제를 공동 진행한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 이사장은 중국 현지인 및 외국인들의 중국 청도시의 2천여 개가 넘는 한식당 이용률이 70%나 된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음식문화소개 전시전’을 준비, 많은 중국현지 내외빈 귀빈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중국 청도는 우리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한식글로벌화의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이번 성양음식문화축제가 중국내 한국음식의 확산과 한식세계화에 기여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식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웰빙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