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작가, 겨울 무대', 한팩과 신춘문예 작가가 뭉쳤다
'봄 작가, 겨울 무대', 한팩과 신춘문예 작가가 뭉쳤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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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1.18 텃밭킬러,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 등 총 4작품 선보여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의 차세대 공연예술가 육성프로그램 '봄 작가, 겨울 무대'가 이달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른다.

(좌)텃밭킬러, 뿔

한팩의 5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차세대 공연예술가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다. 매년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신인 작가에게 지속적인 신작 희공창작의 기회를 부여하고, 창작희곡에 목마른 연극계에 단비와 같은 신작을 선사해 왔으며, 관객들에게는 연극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기회를 얻지 못한 작가 1명과 이번 신춘문예 당선작가 9명, 총 10명의 작가들에게 신작을 의뢰했으며, 그 중 8편의 원고를 받아 최종 심사를 통해 4 작품을 선정했다.

  (좌)평행이론, 치유

윤미현 작, 윤한솔 연출의 '텃밭킬러'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첫 무대에 오르며, 이여진 작, 김승철 연출의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공연된다. 이어서 정소정 작, 김관 연출의 '뿔'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관객을 맞이하며, 마지막으로 이해주 작, 이해성 연출의 '치유'가 16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되고 무대는 막을 내린다.

전문가와 일반 관객들로 이루어진 평가단의 모니터링에서 네 작품 중 최우수로 선발된 작품은 2013년 4월 한팩의 레퍼토리 작품으로 제작돼 본격적인 제작지원을 받아 다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할인, 단체할인, 회원할인, 조기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문의 : www.hanpac.or.kr, 02-366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