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뮤지컬의 만남 '러브인뉴욕'
재즈와 뮤지컬의 만남 '러브인뉴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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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재즈의 선율과 감각적인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의 1차 공연이 11월 4일까지, 2차 공연이 11월 20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은 지난 2009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최다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검증 받은 뮤지컬로, 2010년 충무아트홀 초연 시 매혹적인 재즈안무와 감미로운 재즈선율로 관객을 사로 잡은데 이어, 줄곧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거듭해오며 수많은 관객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하철1호선', '명성황후', '요덕스토리', '페임', '미녀는괴로워', '태양의 노래' 등의 안무를 맡은 국내 뮤지컬계 대표 안무가 서병구가 연출까지 맡은 작품으로, 기존의 뮤지컬과는 차원이 다른, 대사와 안무, 노래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뉴욕과 재즈라는 스타일리시한 소재를 바탕으로, 표현하는 모든 요소들, 무대 안에서 흐르는 음악, 춤, 드라마, 감정 등을 뉴욕이라는 화려함과 그 속의 어두운 단면을 재즈의 매력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귀로만 듣는 재즈, 눈으로만 보는 재즈가 아닌, 관능적인 재즈의 매혹을 온몸으로 느끼며 호흡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재즈의 새로움을 찾는 이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황홀한 향연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 02-742-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