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나눔 사과 주렁주렁
서울광장에 나눔 사과 주렁주렁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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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북도, 저소득 서울시민에게 사과 1,000상자 전달

사과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광장에서는 사랑과 온정이 담긴 사과 1천 상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와 손잡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에게 경북사과 1천 박스를 전달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된 경북사과는 서울지역 푸드마켓과 사회복지시설·단체를 통해 서울지역 저소득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경상북도, 사회복지협의회와 ‘2012 경북사과 사랑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2일 오후 12시 글로벌스트리트광장에서는 ‘사랑 나눔 실천행사’를 개최해 서울시민에게 감동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경북사과 홍보행사’ 는 서울 시민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질 좋은 사과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개막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의원과 주최·주관 기관 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들과 경북지역 사과생산농업인들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경북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시식 및 시음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직접 맛볼 수 있고 현장할인판매행사를 통해 경북사과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사과 나눔 행사를 통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