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와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조수미 제야음악회
조수미와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조수미 제야음악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1.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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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 밤10시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조수미 초청 제야 음악회가 12월 31일 밤 10시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 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강동아트센터가 올해 마지막 날 '조수미 초청 제야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아 강동아트센터가 마련한 제야음악회로, 조수미와 더불어 뮤지컬배우 윤영석, 광명시립합창단,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세계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이래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호프만의 이야기'의 올랭피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등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완성된 기교와 서정성으로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벨리니, 도니제티, 롯시니 등으로 대표되는 벨 칸토 오페라에서 세계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은 이후 새로운 도전인 크로스 오버로 대중들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2000년 발매된 첫 크로스오버 앨범 '온리 러브'는 밀리언 셀러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테너로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윤영석의 무대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윤영석은 '오페라의 유령', '라 트라비아타', '명성황후' 등을 통해 한국뮤지컬 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 중견 뮤지컬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광명시립합창단과 방성호 지휘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며, 해가 바뀔 때 관객 모두가 다함께 외치는 카운트 다운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티켓은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4만4천원이다. (문의 및 예매 : 02-440-0500, www.gangdongart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