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타이포그라의 20년 '한글씨앗'展
한글 타이포그라의 20년 '한글씨앗'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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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6시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전시 개막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디자인 전시 '한글씨앗전'을 개최한다.

'한글씨앗' 전시장 모습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개최된 'ㅎㅇㅅㄷ타이포그라피 편집디자인 20년'의 미국전으로 문자로서의 한글이 아닌, 디자인으로서 한글꼴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1991년도부터 2012년 현재까지 20년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만들어졌던 책들과 현재 활동 중인 한국디자이너 및 학생들의 한글로고타입 포스터, 다양한 한글꼴 디자인, 인포 그래픽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동안 한글 타이포 그라피, 편집 디자인 책들을 디지털 복원한 아이패드앱을 무료 배포한다.

작품전시와 더불어 11월 30일에는 세종 한국어 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꼴의 역사 및 우수성을 소개하고 직접 손으로 한글로 디자인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오후 6시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는 한국 홍익대 학생들이 직접 한글 창제 원리와 우수성 소개, 한글꼴의 역사, 탈네모 한글꼴 디자인 소개, 전시 참여 작가 소개, 한글관련 앱 개발 소개 등 짧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또한 간단한 한국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