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4주년기념 및 문화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본지 창간4주년기념 및 문화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12.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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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인사 대거 참석, 창간기념 수상자 축하 격려 보내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4주년 기념행사 및 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문화투데이는 이날 창간4주년을 맞아 시상식을 비롯 공연과 후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문화예술, 역사, 관광 등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전문 신문인 <서울문화투데이>는 지난 2008년 9월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고 그해 11월 종이신문을 발행해 오늘에 이르렀다.

▲첫 축하공연인 이가영의 '흔들리지않고 피는 꽃은 없다' 한국춤과 마지막 축하공연인 이인수 현대무용단의 '모던필링'
▲사회를 맡은 무용가이자 탈렌트로 활동 중인 조하나씨
이날 행사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안숙선 명창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임용혁 관광공사 감사, 최창식 중구청장 등 각 계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본지 창간4주년과 수상자에 대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무용가이자 탈렌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하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첫 축하무대로 김종덕 창작춤집단 木 단원인 이가영의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지 이은영 발행인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에 이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의 축사와 최창식 중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수상자 면면을 봤을 때 얼마나 이 상이 권위있는 상인가를 말해주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문화예술계 매체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서울문화투데이가 4주년까지 온 용기를 보면 앞으로 계속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30회 때까지 내가 초대하겠다. 연로하신 분들은 30회 때까지 와서 축하해야 할 것 이므로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에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좋은 행사를 하게되서 더 기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문화투데이가 문화예술관광정론지로서 톡톡히 그 역할을 해냈다.공연소식과 비평 ,미래비젼을 제시하며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했다. 또 “특히 새로운 문화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든든한 고품격 문화예술지로 자리잡기까지, 이은영 대표의 노고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하는 최창식 중구청장

이은영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문화투데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여러분 덕분에 오늘까지 왔다"며 감사를 표하고 "지금까지 닦아온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문화예술계와 관광계 발전을 위해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발행인이 인사말을 통해 더욱 품격있는 신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선정위원장인 이종상 화백을 대신해 1회 수상자이자 이번 심사에 참여한 안숙선 명창의 수상자 선정기준과 간략한 심사평을 밝혔다.

안 명창은 “수상자 선정위원장이신 일랑 이종상 선생님께서 이 발표를 하셔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않으신 관계로 제가 하게 됐다.”며 먼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 명창은 또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제정 취지를 밝힌 후 “ 제가 영광스럽게도 1회 때 상을 받았는데 그날의 감격을 오래 간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며 “서울문화투데이가 추구하는 방향이 저희가 가는 길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점점 성숙돼 가는 좋은 신문을 만들어 오고 있는 이은영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숙선 명창이 이날 이종상 수상자 선정위원장을 대신해 간략한 심사기준과 평을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이정재 서양화가, 왕기철 명창, 조매정 거창국제연극제사무총장, 김종덕 창작춤집단木예술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예술가상'에는 이인수 현대무용 안무가(무용수), 이진준 미디어설치작가, 권은아 극단성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인 EDx2 현대무용단 대표 이인수씨와 권은아 극단성좌 대표  

        ▲두번 째 축하공연인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해금연주가 강은일씨가 '비에젖은 해금' 을,  ((우)   올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왕기철 명창이 흥보가 중 ' 박 타 는 대목' 을 시원스런 소리로 뽑아내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시상식에서는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최고상인 문화대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 전 두번 째 축하공연인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해금연주가 강은일씨가 '비에젖은 해금' 축하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전통부문대상수상자인 이애주 교(가운데). 시상자인 김현자 교수가 환하게 웃으며 축하를 더했다.

전통대상에 송순섭 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사장(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과 이애주 서울대교수(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가 수상했으며, 현대대상은 주명덕 사진작가가, 글로벌대상은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학교수(대리수상, 가족), 문화경영대상은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소감은 다음 면에)

▲문화대상 전통부문 수상자인 송순섭 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대상수상자의 상패는 쇳대박물관 최홍규 관장과 해태 크라운 레지던시 입주 조각가 최성철씨가 제작 후원했다.

한편 메세나 대상 수상자인 유항수 석주미술재단 후원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이번 수상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혀왔다.

마지막으로 최우수 상 수상자인 왕기철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의 열창과 축하공연과 이인수무용단의 축하무대가 연달아 오르며, 참석자들의 호응과 함께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전년도 수상자인 창현 박종회 화백이 글로벌대상 수상자인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대리수상, 가족)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문화경영대상을 수상한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

이날 주요 참석내빈으로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윤성주 국립무용단장, 안숙선 명창,,김현자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최창식 중구청장, 김충용 전 종로구청장, 정창희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임용혁 관광공사 감사(전 중구의회의장) 이종일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거 성 영화인협회이사장, 신응수 대목장, 창현 박종회 화백, 이혜경?조영훈 중구의회의원, 황순자 황실매듭협회 회장, 정명숙무용단 정명숙 대표, 유희순 자수명장,황금연 대학로문화발전연구소장, 최예태 화백,신항섭 평론가, 최홍순 민학회 회장,박경숙 경아트 대표,신동은 도올갤러리 관장, 홍성훈 오르겔대표, 만담가 장광팔 선생,, 강은일 해금연주자, 한충은 대금연주자, 권기철 화가, 전영일 전영일등공방대표 등이다. (무순)

▲수상자와 시상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그외  각계에서 축하인사와 화환, 후원을  보내왔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축하인사와 화환 등을 보내 오신 분>
구삼열 국가브랜드위원장, 안호상 국립극장장,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박진 전의원, 박래경 큐레이터협회명예회장, 차대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구자홍 명동극장장,박준영 국악방송 사장,최치림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장,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박계배 한국연극협회장, 박인자 발레협회장, 윤덕경 한국무용연구회 이사장, 유영대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윤범모 경원대교수(미술평론),손대현 세계슬로시티연맹이사장, 백현순 한국체대무용학과 교수, 김평호 청주시립무용단장, 김달진 김달진미술관장,표미선 화랑협회장,강창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사장,천호선 컬쳐리더인스티튜트원장,김혁수 용인아트홀 상임이사,이사장, 박영희 동국대행정대학원G7 CEO아카데미 지도교수, 이민웅 전 동국대교수, 금요비 평창갤러리 관장 등 (무순)

<후원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박래경 큐레이터협회명예회장, 정창희 종로문화원 부원장김충용 전 종로구청장,이흥재 대표, 황순자 황실매듭협회장, 권치규 조각가, ,권종수 여수광양항만공사 본부장, 거룡 영화인협회 이사장,황금연 대학로문화발전연구소장, 홍성훈 오르겔 대표, 유희순 자수명장, 서동일 서동일 음성크리닉 원장, 이봉래 종로구 탁구연합회 감독,이성호 종로구청 문화관광국장,, 송윤섭 종로문화공보과장, 장성삼 중구청문화관광과장, 오주홍 세화애드컴 대표, 종로문화원, 전영일 전영일공방 대표 이공희 영화감독, 김경화, 지재호 보노체 대표 등 다수(무순)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사진/김형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