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코리아플라자’ 개소
쿠알라룸푸르 ‘코리아플라자’ 개소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8.11.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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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등 다양한 행사, 한국홍보의 구심점 역할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한국문화관광 홍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하에 쿠알라룸푸르지사에 ‘코리아플라자’를 개소했다.

▲ 우(右)로부터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김기헌지사장,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양봉렬대사, 한국관광공사 오지철사장, 말레이시아 관광공사 Azizan Noordin부사장, 말레이시아 Liew Chin Tong 국회의원, 말레이시아 한인회 이광선회장과 현지관계기관 인사들의 '코리아플라자' 개소 커팅식.    
어제 6일 열린 ‘코리아플라자’ 개소행사에는 관공공사 오지철 사장과 주말레이시아 양봉렬 한국대사 등을 비롯, 말레이시아 관광부와 관계자, 연방의원 등 현지 관계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과 코리아플라자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한국의 김중자 무용단이 개소행사와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하며 말레이시아에서 My FM의 VJ로 인기가 높은 피비(Phoebe)에 대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임명식과 무슬림 가수이자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마위(Mawi)등에 대한 감사패도 증정했다.

드라마는 물론 ‘동방신기’ ‘비’ 등 우리 가수들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매우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코리아플라자'는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홍보, 한글 강좌,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노래 배우기, 등의 문화 강좌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스키 및 한복체험 등 말레이시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복합적인 기능도 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문화관광홍보센터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코리아플라자’는 향후 지자체를 비롯한 관련업계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현지 한류 팬클럽 등의 행사장소로도 이용됨으로써 한국홍보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관광공사 김기헌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코리아플라자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