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흐르는 달빛 아래 감상하는 우리 가락
인사동 흐르는 달빛 아래 감상하는 우리 가락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1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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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한옥 인사동홍보관서 『인사동 달빛 음악회』 시연공연 개최

종로구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인사동홍보관(견지동 85-18) 간이무대에서 『인사동 달빛 음악회』 시연공연을 가진다.

인사동 홍보관

이번 시연공연은 내년부터 개최될 『인사동 달빛 음악회』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해 대비하며, 신설 음악회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악인 이영태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다도시연 △전통차·전통다과 시음 △국악연주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진행된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주한 중국문화원 직원들, 하나투어 등 여행사 관계자,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관광호텔인 센터마크와 아벤트리 관계자, 전국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이 초청돼 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매주 1회 정기 개최될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는 전통한옥으로 건축된 인사동홍보관에서 전통국악공연으로 진행하며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홍보한다.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음악회의 내용은 전통의상체험(포토존 사진촬영), 전통다도시연 및 시음, 고미술 전시, 전통국악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시연공연을 토대로 탄탄한 구성의 『인사동 달빛 음악회』를 준비해 인사동 문화지구의 정체성에 걸맞는 음악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며, “종로의 자부심인 전통문화와 역동적인 도심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종로구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사마당 공영주차장 부지 내에 위치한 인사동홍보관은 지상 1층 건물로 관광객을 위해 관광통역 및 안내, 정보제공, 전통의상체험, 권장시설 전시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