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
이화여대, '총장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
  • 이완재 기자
  • 승인 2008.11.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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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가 오는 10일 종묘에서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총장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총장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이기도 한 이배용 총장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종묘를 직접 탐방, 풍부한 해설과 설명을 들려주어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로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9월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복잡한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가 미래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학생들이 다양한 인문학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총장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외에 미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이화학술원 석좌교수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이화문향(梨花文香) 강좌 시리즈'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 총장은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일수록 통합적인 판단능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요구되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세계를 알 수 있고 세계 속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함께 다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재 기자 wan@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