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이병헌' 아론 아지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되다
'말레이시아의 이병헌' 아론 아지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되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12.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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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위촉식,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 기대돼"

'말레이시아의 이병헌'으로 불리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인기베우 아론 아지즈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론 아지즈는 최근 60여명의 팬과 함께 6박 8일간의 한국 겨울여행을 즐겼고 지난 14일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 '말레이시아의 이병헌'으로 불리는 아론 아지즈(오른쪽)가 지난 14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윤재진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현지 유명 배우가 직접 관광객을 이끌고 한국 여행을 하고 이를 팬미팅성 관광상품으로 출시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상품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파해 더 많은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기대해 본다다.”고 밝혔다.

한편 아지즈는 2013년 한국을 주 배경으로 한 말레이시아 영화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지즈는“내년 한국 로케 영화 촬영은 공사와 협력하여 한국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아론 아지즈는 2011년 말레이시아 영화제 ‘Anugerah Skrin’에서 선정한 TV/영화 부문 최고 배우상을 받았고 2007년부터 4년 연속 최고 인기 배우상을 받은 말레이시아 무슬림 최고 인기 배우다. 그의 매니저이자 배우자인 다이야나 또한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