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2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22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12.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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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캐롤 등 연주,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재능기부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0여명의 재즈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팝스 앤 재즈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스윙 재즈 음악 위주의 글로리 재즈 빅밴드가 가요, 팝, 재즈, 캐롤을 연주하는 1부 공연과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된 구세군악단의 금관악기 중심 브라스 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들려주는 2부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 공연을 맡은 글로리 재즈 빅밴드는 정만호 단장이 이끄는 스윙재즈풍의 브라스 밴드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즈뮤직과 영화음악, 캐롤 등을 독특한 재즈풍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27년의 역사를 지닌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 팝송, 캐롤을 선사한다. 특히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예술상을 받은 최선용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목관악기 연주자 18명, 금관악기 연주자 15명, 리듬악기 연주자 4명, 타악기 연주자 4명 등 총 42명의 중견 음악가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전액 재능기부로 이번 공연에 참여해 의미를 더 크게 하고 있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주자들이 재즈, 팝송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정신과 사랑을 함께 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