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강남역 U-Street에서 맞는 새해
젊음의 거리, 강남역 U-Street에서 맞는 새해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1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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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담은 Wish Ball 퍼포먼스, 축하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

시민들이 직접 새해소망을 적어 넣을 수 있는 Wish Ball. 27일부터 30일까지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다.
강남구는 오는 31일 강남역(M-Stage)일대에서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WishBall’을 하늘로 띄워 보내는 등 특별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초대형 ‘Wish Ball’에 새해소망을 적어 넣는 상설 행사와 31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있을 카운트다운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27일부터 30일까지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사거리까지(약 1㎞) 양방향 인도에 60개의 초대형 ‘Wish Ball’을 설치하고, 본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CGV부터 YBM구간까지 ‘Wish Ball’을 이동·설치해 오가는 시민들의 새해 희망메시지를 그려 넣는 자리를 마련한다.

상설행사인 ‘Wish Ball’ 이외에도 31일 행사 당일에는 새해맞이 축하공연, 신년인사 메시지 영상 상영, Count Down 세레모니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해맞이 축하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한 ‘울랄라세션’등이 출연하며, 불우한 장애를 딛고 일어선 김민수 군의 피아노 독주회 등이 펼쳐져 새해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한겨울 추위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강남구청장과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 유명인사의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새해맞이 신년인사와 'Happy New Year' 영상이 상영된다.

31일 정오 무렵에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Count Down 세레모니가 펼쳐지고, 모두의 희망을 담은 ‘Wish Ball’을 하늘로 띄워 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곧이어 새해맞이 인공태양이 상승하는 퍼포먼스와 유명 DJ와 함께하는 DJ파티가 열려 2013년 새해맞이 축제를 한껏 고무시킨다.

구 관계자는 “2013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통해 젋은 층의 내·외국인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강남역 일대가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명소로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