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어로빅으로 추위 탈출!
지하철 에어로빅으로 추위 탈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1.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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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매일 오후 2시 2호선 종합운동장역서 무료 에어로빅 교실 운영

추운 겨울, 서울메트로가 집안에만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하철 무료 에어로빅 교실을 열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지하철 에어로빅 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일부터 2월말까지 두 달간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무료 에어로빅 교실을 운영한다.

에어로빅 교실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토요일 오후 2시부터 종합운동장역 예술무대에서 열리며, 사전접수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추운 겨울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을 꺼리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알찬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역 에어로빅 교실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역사 내 공간이 넓고 온도, 습도 등이 추운 겨울철에도 운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운동장역 김남식 역장은 “추운 겨울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운 노약자 및 지역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에어로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종합운동장역으로 와서 함께 신나는 에어로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