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조강훈 씨 한국미협 23대 이사장 당선
서양화가 조강훈 씨 한국미협 23대 이사장 당선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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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회원 모두를 위한 미협 만들겠다”

 

▲조강훈 제23대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당선자

제23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에 서양화가 조강훈 씨(52세 사진)가 당선됐다.

지난 5일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선거에서 조 당선자는 김일해(서양화가), 이범헌(한국화)후보를 따돌리고 이사장 당선에 성공한 것.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월 중에 시작된다.

조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3만 회원 모두를 위한 미술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가 내건 주요 선거공약은 정부 문화예산 확충에 따른 미술지원 정부기금유치에 따른
△회원전용미술관 건립 추진△지역미술살리기사업△회원창작지원△전통예술세계화 사업△청년작가 발굴을 위한 장려기금 확보 등이다.

한편 조 당선자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뛴 부이사장단은 다음과 같다.

박 순(여,서양화 분과), 현남주(서양화 분과), 임승오 (조각분과) 정순이(서양화/지역) ,장은경(한국화 분과), 한욱현(디자인분과,),정태희(서예분과), 김영실(문인화 분과) 양 훈(공예분과)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출범한 미술인들의 권익옹호 단체로 서울과 15개 시·도 지회에 3만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