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서울 만들기 위한 해법, 청년에게 듣는다
좋은 서울 만들기 위한 해법, 청년에게 듣는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1.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 서울 만들기 대학생 공공서비스디자인캠프’발표회 개최

서울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좋은 서울 만들기 대학(원)생 공공서비스디자인캠프’ (부제: 디자인의 재발견, 서울의 재구성) 최종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비스디자인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요소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변화시켜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분야로 서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에 적용시켜 성과를 얻고 있으며 제 분야에서의 도입과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80일간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대학(원)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 관련 행정 기관들과의 협력 하에 공공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직접 도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3주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서비스 이용자들은 물론 서비스 제공자들의 입장과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연구 결과물의 전시와 발표 그리고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시상이 이루어진다.

최종 발표회는 △청년 구직활동 방안 △청년 주거문제 해결 방안 △청년 복지 증진 방안 △마을 만들기(공동체)활성화 방안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 △에너지 절약 도시 방안 등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당사자의 시각에서 풀어본 해법을 발표한다.

평가를 통해 1등 상금 300만원과 상장, 2등 상금 200만원과 상장, 3등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이날 제시된 결과물들은 자료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발표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희망제작소 홈페이지(http://www.makehope.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