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덧없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예찬Ⅰ'이 2월 7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정미소에서 열린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시각기계의 등장과 발전은 시각의 힘을 더욱 강화시킨다. 시각의 힘은 공간을 초월하며, 더이상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김주리, 신기운, 목정욱, 정재욱, 신건우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술 발전에 의해 변해가는 세상에서 축소되고 소멸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영원으로 가는 통로를 제시하고자 한다. (문의 : 02-743-5378)

권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