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통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3.01.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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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북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1백만원 전달

통영 북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통영시장실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지역의 선도적인 봉사단체로 오랫동안 동민의 손과 발이 돼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새마을지도자가 지역 환경정비중에 수시로 수집한 고철 등을 팔아 모금된 돈과 새마을부녀회원이 가정에서 버려지는 헌옷을 모아 팔아 조성한 돈으로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오래전부터 해마다 저소득 독거세대 주택보수와 경로당 어르신 격려, 김장김치 전달 등 인력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바쁘신 중에 성의껏 마련한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선뜻 내 놓으시니 정말 고맙다”며, “곧 명절이 다가오나 어려운 이웃에겐 도리어 소외감만 키울 수 있어 주위의 관심과 작은 기부가 팍팍한 삶에 뜨거운 불씨를 지필 것”이라고 고마움 표시와 지속적인 온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