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생 작품展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생 작품展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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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자수반 이희숙 졸업생 작품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신진 공예인 양성을 위한 1년 과정의 사회교육과정인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생들의 첫 작품전을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총 14일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직물공예(침선, 전통자수, 매듭, 자수보자기), 목공예(소목, 각자, 전통창호), 전통화법(단청), 칠공예(옻칠, 나전칠기), 금속공예(장석, 입사, 칠보), 전통건축(대목) 등 전통공예품 450점이 전시된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1992년부터 문화재보호재단이 전통공예를 보급하고 신진 공예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통공예, 건축 교육 과정으로 현재까지 8,200여 명이 졸업했다.

교육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기능보유자와 전수조교 등 최고의 명인들이 직접 참가한다.

졸업생들은 주부와 직장인이 포함된 20대부터 70세의 다양한 연령층들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수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비 전통공예가로 거듭나게 되는 560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한 해 배움을 통해 혼을 담은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