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의 경쟁률, 누가 본선 출권권을?
52:1의 경쟁률, 누가 본선 출권권을?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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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R-16'대한민국 비보이 국내대표 선발전 열려

한국대표비보이는 누굴까?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인천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세계 최고, 세계 최대의 비보이대회인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의 한국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은 52개 참가팀 중 당일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6개팀들이 토너먼트 크루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해 지난 2008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온 갬블러 크루(Gamblers Crew)와 함께 본선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한다.

여기에는 지난 2007년 우승팀 리버스 크루(Rivers Crew)를 비롯한 2007년 UK비보이챔피언쉽 우승팀 티아이피(T.I.P)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52여개팀이 참가해 단 한 장의 본선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7,500석 규모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선발전은 국내 최초로 360도 전 방향에서 비보이 배틀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원형 무대에서 펼쳐진다. 묘성, NY크루 등의 특별 게스트 공연과 관람객대상 관광상품권, 제주도 항공권, 공연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관람을 원할 경우 공식홈페이지(www.r16korea.com)에서 무료티켓을 다운받을 수 있다.

개최 2년만에 세계 비보이들의 꿈의 무대이자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한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본선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인천시 송도 인천세계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대회에는 한국대표, 해외예선 우승팀 및 각국 랭킹 1위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 2009년 세계 비보이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R-16 대회를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로 육성, 발전시켜 한국을 비보이 및 힙합문화의 메카로 만들고 해외 관심층의 방한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2009 인천방문의 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해 ‘R-16 Korea Sparkling, Incheon 2009’를 개최, 인천시 및 한국 공연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