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기현 부지사 관광협회중앙회 예방
日 미야기현 부지사 관광협회중앙회 예방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3.0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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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광산업 전반 의견 교환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지난 25일 일본 미야기현 와코 마사히로 부지사를 비롯한 미야기현 방문단의 예방을 받고 양국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와코 마사히로 부지사는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발걸음이 끊긴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호소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며, “청정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미야기현은 이미 사고 이전 시점으로 복구가 된 상태이며, 많은 주민들이 한국인 관광객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골프·온천·스키 등 미야기현 만의 특별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했다.  

남 회장은 이에 대해 회답으로 “오는 2월 전국 관광협회 회장단이 먼저 미야기현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을 먼저 체험해 볼 생각”이라며, “전국의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미야기현의 관광상품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야기현의 청정함과 멋진 관광상품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국 대표단은 양국 관광객 유치 방안,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업계 현안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미야기현의 관광 부흥에 협력하고 우수한 해외 관광자원의 개발을 위해 전국 지역협회 회장단과 함께 오는 2월 미야기현을 방문, 미야기현의 청정 관광자원을 시찰하고 경제·문화·관광·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