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서점에서 보면 이런 모습?’
‘박은지 서점에서 보면 이런 모습?’
  • 정동용 객원기자
  • 승인 2013.0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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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독서삼매경에 빠진 모습 ‘눈길’...

“책 읽는 그 ‘여신’ 너무 예뻐 꼬옥 껴안고 싶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동안 섹시미를 뽐내던 방송인 박은지가 ‘패딩점퍼’ 패션에 이어 이번에는 서점가에서 새로운 모습을 또 다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 스타들도 박은지처럼 서점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면 참 좋겠다.

지금 출판가와 서점가는 도서정가제를 놓고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독자들이다. 우리나라 성인과 직장인 독서율이 크게 떨어지고, 책이 팔리지 않는 것도 어찌 보면 읽을거리인 책보다 방송과 영화 등 등 눈으로 즐길거리가 더 많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식산업의 꽃’이라는 출판가와 서점가가 책을 한 권이라도 더 팔기 위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몹시 힘겨워하고 있을 이런 때 연예계 인기 스타들이 서점가 한 귀퉁이에 서서 책을 들고 읽고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독서열풍으로 이어지게 할 수도 있다.

방송인 박은지가 독서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져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은지 서점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형서점에서 찍힌 사진이 올려졌다. 사진 속 박은지는 줄곧 책읽기에 포옥 빠져 있다.
누리꾼들은 “지성미 포스 철철”, “독서하는 자태도 여신이네”, “취미도 우아하네”, “지적인 매력은 독서에서 비롯된 듯” 등 여러 가지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1983년 5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난 박은지는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오가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다.

지난해 MBC 기상캐스터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전문 방송인으로 발돋움한 박은지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화보, 광고계에서도 활약하며 ‘대세녀’로 우뚝 떠오르고 있다. 그래. 얼굴만 예쁜 것은 참 아름다움이 아니다. 마음까지 지식으로 가득차야 진짜 아름다운 얼굴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