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셉어메이징'… 송창의·조성모 등 출연
뮤지컬 '요셉어메이징'… 송창의·조성모 등 출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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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수표 ‘앤드류 로이드웨버’·‘팀 라이스’ 최초 공동 작품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요셉어메이징'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 연령층을 매료시킬 이번 공연은 성서 속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꿈과 여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 한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와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을 작사 한 팀 라이스 가 최초로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로렌스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공연 횟수도 무려 전 세계적으로 2만 회 이상으로,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제작발표회 현장. ‘파라오의 왕’역을 맡은 배우 이정용이 열연하고 있다.

성경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현대적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작품으로, 대사가 없이 노래로만 만들어진 대표적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뮤지컬이다.

또한 화려한 무대와 발라드, 로큰롤, 컨트리엔 웨스턴, 칼립소, 샹송, 랩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돼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들의 눈과 귀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적 감각을 살리기 위해 대형 LED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구현돼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 벌의 의상들도 또 다른 재미이다.

주인공 ‘요셉’역에는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그룹 부활), 임시완(제국의아이들)이 캐스팅됐으며,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역에는 뮤지컬 디바 3인으로 꼽히는 김선경, 최정원, 리사가 열연한다. ‘파라오의 왕’역에는 배우 이정용, 요셉의 아버지 ‘야곱’역에 부활 4대 보컬이자 ‘사랑할수록’으로 유명한 김재희가 캐스팅됐다.

티켓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문의 : 070-4488-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