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디네이터’ 위한 박람회 열린다
‘푸드코디네이터’ 위한 박람회 열린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6.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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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서울 국제 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개막

국내 유일의 식재료전문박람회이자 푸드코디네이터 양성의 장이 열린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가 함께 오는 26일부터 3일간 aT센터 제 2전시장에서 ‘서울 국제 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올해 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21세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코디네이터 직업의 활성화를 돕고 식재료 분야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요리공모전/콘테스트, 푸드스타일 라이브전, 파티플래너 콘테스트, 세계푸드코디네이터 기능경연, 푸드 VJ공모전, 등으로 식문화 최신 트랜드를 제공하며,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플라워데코, 대장금 의상, 바리스타, 한지공예품, 도자기, 난타, 마술 체험 및 강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특별기획전에서는 미래 유망직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문 푸드코디네이터 소개 및 유명 강사에 의한 전문 테이블세팅법, 연출법 등 다채로운 시연행사도 가진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양향자(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음식문화를 여러 장르와 결합해 다양한 컨텐츠로 승화시킬 수 있는 푸드코디 전문가들이 펼치는 축제로 연령과 지역, 국경을 초월해 세계음식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한식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음식을 지역적 특색에 맞게 전시, 홍보하겠다”며 한식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향자 교수는 2004년부터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를 열어 우수한 푸드코디네이터들을 양성하고, 한국의 푸드테이블웨어의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