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22일 개막
통영국제음악제, 22일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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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멜레워크·루토슬라브스키 콰르텟 등

2013 통영국제음악제가 22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윤이상기념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개막공연 '세멜레워크'(3.22~23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의상을 맡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초연되는 공연이다.

'Free & Lonel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개막공연 '세멜레 워크'를 비롯해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와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일인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세멜레 워크'는 헨델의 오페라 '세멜레'를 현대적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독일 쿤스트페스트슈필레 헤렌하우젠이 제작하고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공연의상 제작자로 참가해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작곡가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감독 출신인 치강 첸과 프랑스의 파스칼 뒤사팽이 맡았다.

이외에도 프랑스 출신의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숑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젊은 작곡가 육성을 위해 '아시아 신진 작곡가 쇼케이스 & 프리미어'를 주한독일문화원과 통영국제음악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제를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티켓을 운영한다.

12회 공식공연을 R석 기준 (69만원→)20만원, B석 기준 (27만원→)1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티켓은 전화로만 예약할 수 있다. (055-642-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