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 꿈나무 위해 전통춤 연습실 공개
국립국악원, 국악 꿈나무 위해 전통춤 연습실 공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3.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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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전통춤 공연 미리 소개, 전통춤 강습 기회도 제공

국립국악원은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민속춤을 총망라한 국립국악원 무용단 원형탐구시리즈 ‘춤, 마음의 지도 - 4도(道) 4색(色)’공연을 앞두고 4월 4일 전통춤 꿈나무에게 연습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은 식목일을 맞아 자라나는 전통춤 꿈나무에게 미래의 꿈을 더욱 뚜렷하게 설계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습장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충청을 대표하는 태평무(국립국악원 제공)

이번 기회를 통해 꿈나무들은 ‘춤, 마음의 지도 - 4도(道) 4색(色)’ 무대에 올리는 터벌림(서울,경기), 태평무(충청), 동래학춤, 삼천포소고춤(영남), 진도북춤, 진도 씻김굿 지전춤&살풀이춤(호남), 북의 울림 등 총 9개 작품 중 3~4개의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단원들로부터 전통 민속춤의 발 디딤새, 기본적인 춤사위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우리나라 전통 춤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e국악아카데미(http://www.eguga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무작위 추첨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선발자는 27일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