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기획, "이번에는 차이코프스키다!"
강동아트센터 기획, "이번에는 차이코프스키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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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토벤에 이어 올해『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선보여

강동아트센터는 상주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곡가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차모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인 『201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201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피아니스트 아르카지예프, 유영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키릴 로딘 등의 협연으로 더욱 내실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에서 피아니스트 강충모, 피아니스트 유영욱, 피아니스트 김태형, 피아니스트 이효주, 바이올니스트 백주영 등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상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마음을 울리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전곡 연주 시리즈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아트센터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이번 시리즈 공연은 4월 9일 시작해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며, 박상현 음악감독(교향곡 1번·3번·4번·5번·6번)과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교향곡 2번)가 지휘자로 참여 한다.

더불어 베토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유영욱 연세대 교수(피아노 협주곡 2번)와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협주곡), 제8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르 우승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인 첼리스트 Kirill Rodin(첼로 협주곡) 그리고 세계 정상의 성악가 드미트리 호보로스톱스키의 전속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아르카지예프(피아노협주곡 1번)가 협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대중에게 익숙한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현을 위한 세레나데’,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1812년 서곡’ 등을 선보인다. (문의 및 예매 : 강동아트센터02-440-0500, www.gangdongart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