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현안 풀어내는 건강 토론회
국악계 현안 풀어내는 건강 토론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3.2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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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연중기획, 4월 4일 ‘즐거운 토론회’개최

국립국악원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13 국립국악원 연중기획 ‘즐거운 토론회’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7일 ‘정재와 창작’을 주제로 열렸던 토론에 이어 같은 주제를 심화하고 확장해 창의적인 정재 전승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지난 3월 열린 첫 토론회에서는 ‘정재를 기반으로 한 창작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고, 이번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정통의 정재를 전승하기 위한 국립국악원의 과제와 구체적인 창작 방법론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주제를 다루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전통의 경계를 넘어- 궁중무용의 변주'라는 공연이 있다.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소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던 이 공연을 계기로 ‘궁중무용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의 필요성과 전통의 변용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정재(呈才)란 ‘재주를 드린다’는 의미로 궁중의 잔치에서 춤추고 노래했던 특정 공연양식을 말한다. 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궁중무용과 동의어처럼 사용됐다.

정재 전승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은 3월과 4월 두 번의 토론회를 거치며 정재의 보존과 창의적인 전승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와 공감을 이루어내고, 향후 전통 양식을 바로 세워 보존하며, 동시에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토론회는 1부 발표와 2부 토론으로 나뉘어, 1부에서는 이흥구 국립국악원 원로사범, 하유미 국립국악원 무용단 상임단원, 심숙경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가 ‘국립국악원 정재의 춤사위 변천’과 ‘정재를 활용한 창작 사례’를 발표하며, 2부는 김태원 한국춤비평가협회 공동대표,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종호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김영희 우리춤연구가 이상 5명의 각계 전문가가 2시간여에 걸쳐 본격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2-58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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