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매력에 퐁당~ '전국 최고 꿀딸기' 맛보러 오세요
딸기 매력에 퐁당~ '전국 최고 꿀딸기' 맛보러 오세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4.0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삼례딸기축제」12일 개막해 3일간 펼쳐져

2013 완주 삼례딸기 체험 한마당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 학동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완주 삼례 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다양한 문화 및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0t 분량의 딸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삼례 딸기축제’는 지난 축제 때에는 3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약 4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장에서만 약 5천 상자(2kg)가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삼례 딸기'라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이유는 삼례 딸기의 맛이 전국에서 손꼽을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삼례 딸기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첫째, 삼례 딸기는 꿀벌들이 부지런히 일해 만들어진 것으로, 꿀벌이 살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재배를 뜻한다. 밭에서 딸기를 따서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건강한 딸기이다. 꿀벌이 가꾼 딸기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 딸기보다 더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한다.

둘째, 삼례딸기는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만든 명품딸기이다. 완주군 삼례딸기 농가는 350여 농가로 한 해 생산량이 4천 톤 이상인 전국 딸기 재배 지역 중에서 읍·면 단위로 최대 생산지이다. 농가의 대부분이 10년 이상을 딸기 농사에만 전념한 분들인데, ‘삼례딸기 연구회’를 조직해 전국의 우수 딸기 농가를 방문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개발한 우량종묘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딸기 케익 만들기 체험

매년 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딸기 뿐만 아니라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주스, 음식까지 준비돼 딸기로 한 상 가득하게 차릴 수 있다.

딸기 수확체험, 딸기품평회, 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캐릭터 페인팅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며, 더불어 딸기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 및 음식물 판매점이 설치되며, 예술공연, 주부가요제, 학생그리기 대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임정엽 군수는 "삼례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축제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삼례 딸기를 직접 맛보고 구입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딸기 우량모주 생산·공급, 국내 우량품종 공급을 위한 육모시설 지원, 친환경 웰빙딸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및 영양제 공급사업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