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해외 관광객 유치 이끈다
'춘천마임축제' 해외 관광객 유치 이끈다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3.05.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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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춘천마임축제 연계 강원도 관광홍보 실시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한다.

아수라장에 참가한 강원도 원어민교사

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은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초청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언론인 및 강원지역 원어민 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마임축제, 춘천물레길,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드가든, 남이섬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임축제의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춘천마임축제 아수라장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언론인 팜캄하 씨는 “태국과 라오스 등에도 물을 활용한 축제가 있지만, 이번 행사는 테마가 있고 관객의 참여도가 더 높아 아주 흥미로웠다.”며 “이러한 행사가 연중 여러 차례 있다면 동남아지역에서도 더 관심을 갖고 춘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 단장은 “마임축제가 이만큼 발전했다면 이제는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눈을 돌릴 차례”라며,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홍보 및 상품화를 추진해 춘천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남아 언론인 팸투어단은 오는 21일까지 춘천의 관광자원과 홍천의 농촌체험마을 등 강원도의 곳곳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