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에서 세계 관광을…『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
30일, 국내에서 세계 관광을…『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2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제3세계 여행지 최초 소개 및 세계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전시박람회 『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이 52개 참가국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4일간 펼쳐진다.

관람객들로 붐비는 한국국제관광전 박람회장 모습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짐바브웨, 가봉, 르완다 등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프리카와 제3세계 국가들이 새롭게 참가해 지구촌 구석구석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52개국이 참가하는 해외관광관 △국내 13개 광역시·도 및 기초단체가 참가하는 국내관광관 △국내·외 여행사가 대거 참여하는 여행상품특별관 △각국 전통 민속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세계풍물관 △세계 17개국의 다이나믹한 전통 민속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계 민속공연 △해외왕복항공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경품추첨이벤트 등으로 이뤄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몰디브에 이어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세이셸·레위니옹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 위한 아름다운 여행지를 추천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인도, 태국, 괌,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멕시코,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민속 공연팀과 함께 내한해 행사기간 내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현지의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며, 괌은 2012년도 미스 괌이 부스에서 직접 괌 여행을 소개하고 관람객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특별한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외래 관광객 1천만 시대의 관광 진흥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관광관에서도 전국의 관광지는 물론, 전통 탈·부채 만들기, 전통인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52개 국가, 13개 광역시·도 별로 개성 있는 여행지와 이벤트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여행상품특별관이 대폭 확장됐다는 점이다. 모두투어, 비코티에스, CJ월디스, 자유투어, 파랑풍선, 온라인투어, 초롱투어 등을 비롯한 국내여행사와 이란, 부탄, 아르메니아, 조지아(구 그루지야) 등 해외 여행사들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한국국제관광전 특별상품’을 판매하며, 기존의 여행상품도 박람회 특별가에 판매하는 등 전례에 없던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막 첫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아웃바운드 관광설명회’가 개최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콜롬보 직항 취항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취하고 있는 스리랑카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러시아, 타이완, 홍콩, 러시아, 팔라우, 에티오피아, 조지아(구 그루지야), 멕시코, 이집트, 미국 마리아나관광청, 트립어드바이저 등 16개국·17개 기관이 참가해 국가별 새로운 관광지 및 호텔 등 최신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이며, 만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유치원생과 관광사업체 관계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입장객에는 대한항공, 베트남 항공 해외왕복항공권 등 매일 무대에서 추첨하는 경품이벤트에 응모 기회가 자동으로 주어지며, 관람시간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관광박람회의 성공을 떠나 인·아웃바운드 사업 전략을 재편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관광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광 상품 혁신 및 가치 창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정부, 업계,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6161, www.kotfa.co.kr)